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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축산 폭염피해대책 마련…32개 TF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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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가축 폭염피해 예방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경기도는 폭염주의보ㆍ폭염경보 등 단계별 발령에 따라 축사시설 관리, 가축사양 관리, 초지ㆍ사료작물 관리, 가축 방역ㆍ위생 관리 등 축종별 예방 및 관리대책을 마련한다.
또 각 시ㆍ군 축산부서와 유관기관, 축산관련협회와 긴밀한 협조 시스템을 구축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를 위해 오는 8월말까지 시ㆍ군과 합동으로 32개의 '가축 폭염피해 예방 TF'를 가동하기로 했다.

TF는 농가별 적정사육 두수유지, 깨끗한 음용수 공급, 살수 조치, 차광막 설치 등 폭염대비 사양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피해 상황을 즉시 관련 기관에 알리게 된다.

도는 이외에도 올해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축사 적정온도 유지용 대형 환풍기 설치사업 등 11개 사업에 11억여 원, 가축재해 보험 가입비에 15억여 원을 각각 지원한다.
특히 경기도는 농가의 폭염관련 재해보험 의존도가 커짐에 따라 올 추경에 도비 3억7000만원을 추가로 요구하기로 했다.

정상현 도 축산정책팀장은 "올해 일찍 폭염이 시작될 것이란 예보가 있기 때문에 가축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환기시설을 가동해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은 물론 축사지붕에 자주 물을 뿌리는 등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가축은 27도 이상 고온이 지속되면 혈류, 호흡수 증가 등으로 열 발산을 높이려는 생리기능이 촉진돼 스트레스가 증가한다. 특히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는 사료섭취량과 산유량, 증체율 감소로 이어지고 번식 지연 등 생산성 저하를 유발하기도 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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