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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충격]코스피 100p 출렁…2011년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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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9일 미 신용등급 하향 충격에 143.95p 출렁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영국의 EU탈퇴(브렉시트) 공포가 24일 코스피를 100포인트 넘게 움직였다.

24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7.66포인트(3.91%) 내린 1909.0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14.84포인트(0.75%) 오른 2001.55에 거래를 시작하며 지난 13일 이후 무너졌던 2000선을 회복했다. 개장 때만 해도 영국의 EU 잔류로 이번 투표가 마무리될 것이라는 예측이 강해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

그러나 개표가 진행되면서 영국의 EU 탈퇴가 우세한 양상을 보이면서 외환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금융시장이 패닉에 가까운 상황을 나타냈고, 코스피도 가파르게 미끄러지며 장중 1900선이 무너졌다.

이날 하루 동안 코스피는 100p 넘게 빠졌다. 코스피의 하루 변동폭이 100p를 넘어선 것은 미국 신용등급 하향 충격과 세계경제 둔화 우려로 급락 장세가 펼쳐졌던 2011년 8월9일(143.95p)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이날 40% 넘게 급등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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