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21명으로 구성된 교보생명 '다솜이 글로벌봉사단'은 13일 현지로 출국해 총 4박5일 일정으로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베트남 낙후지역 어린이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하며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빈곤농가를 위한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도 펼친다. 미술활동, 요리대회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 어린이들과 추억을 쌓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2011년부터 올해로 6년째 베트남을 찾고 있다. 앙힙면 마을 외에도 빈칸동 마을에 초등학교와 도서관을 건립해 120여명의 어린이가 배움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 빈곤농가 2611가구에 야자수, 자몽나무 등 종묘 약 8만8000천그루를 지원해 농가의 지속가능한 소득원을 마련해 주기도 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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