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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츠 선수 수입 1위 등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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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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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지난 1년 동안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스포츠선수는 스페인 프로축구 리그에서 활동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였다.

미 경제지 포브스는 지난 12개월 동안 연봉ㆍ보너스ㆍ상금ㆍ광고수입 등을 통해 가장 많은 돈을 번 스포츠 선수 100명을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1위는 호날두로 8800만달러(약 1014억원)을 벌어들였다. 호날두는 연봉으로 5600만달러, 상금이나 광고수입으로 3200만달러를 각각 벌었다. 그는 지난달 끝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승부차기를 성공시키며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을 이끌었다.

호날두의 수입 1위 등극은 2001년 이후 권투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골프의 타이거 우즈가 독차지했던 자리를 가져왔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끌고 있다. 2위도 스페인 프로축구 리그 FC바르셀로나 소속 리오넬 메시(8140만달러)가 차지했다.

이어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7720만달러),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6780만달러), NBA 선수 케빈 듀란트(5620만달러) 등이 3~5위를 차지했다. 또 얼마전 끝난 프랑스오픈 테니스 남자 우승자인 노바크 조코비치와 미국 프로풋볼(NFL) 선수 캠 뉴턴, 프로골프 선수인 필 미켈슨과 조던 스피스, 전 NBA 선수인 코비 브라이언트가 6위부터 10위에 올랐다.
2000년대 최다 수입을 싹쓸이했던 우즈는 부상 등으로 성적이 좋지 않았음에도 12위를 차지했다. 골프 시합을 통해서 벌어들인 돈은 30만달러에 그쳤지만, 나이키 등 스포츠 관련 기업들과의 계약을 통해 4500만달러를 벌어들였기 때문이다.

수입 상위 20위권 안에는 단 한 명의 여자 선수도 없었다. 여자 선수 중 가장 많이 벌어들인 이는 미국 여자 테니스 선수인 세레나 윌리엄스로, 2890만달러의 수입을 올리며 전체 순위 40위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까지 11년 연속 여자 선수 수입 1위였던 마리야 샤라포바(2190만달러)는 약물 복용 여파로 후원사를 잃어 여자 2위, 전체 88위로 밀려났다.
마리아 샤라포바 / 사진=Gettyimages 제공

마리아 샤라포바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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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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