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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취약계층 아동 전담 ‘드림스타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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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0~ 만 12세 취약계층 아동 267가구 355명 대상 문화체험, 특기적성 학원비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드림스타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임산부를 포함한 만 0~만 12세 취약계층 아동으로 기초수급자가 177명, 차상위 72명, 한부모 가정 아동이 106명으로 총 267가구 355명이다.
최창식 중구청장

최창식 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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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중구청소년수련관에 드림스타트센터를 마련, 전담공무원 1명과 복지·보육·건강분야 전문인력을 4명 채용해 운영 중이다.

드림스타트센터의 전문인력은 선정된 저소득 아동 355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해 초기상담을 통해 양육환경과 발달상황을 체크, 욕구를 파악,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 및 가족지원 등 4개 분야에 지역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미숙아와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을 대상으로 바른식습관 형성과 만성질환예방을 돕는 중구보건소‘영양플러스’사업과 한방병원 연계 사업 등은 아동들의 건강증진을 돕는 사업이다.
특히 저소득층 아동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쉽게 접하지 못했던 음악 ·미술 특기적성 학원, 학습지, 심리정서 발달치료 등은 욕구에 맞게 맞춤형으로 지원가능하게 됐다.

지난 달에는 중구 태권도협회와 계약을 체결, 태권도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수강료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아동의 양육환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심리정서 지원으로 든든한 부모, 튼튼한 가정으로 가족기능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외도 앞으로 안경지원, 치과연계, 대학생 멘토 1:1 학습 및 독서지도, 가족소통을 위한 교육 및 캠프, 공연관람,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중구보건소, 지역내 복지시설과 문화시설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상자와 서비스를 연계, 추진한다.

지역내 부족한 서비스는 개인의 자발적인 참여나 단체 후원으로 자원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빈부격차와 핵가족화 등으로 가족이 해체되면서 주위의 관심을 필요로 하는 아동들이 많다. 이들을 주민들과 유관기관의 협조로 발굴해내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빈곤의 대물림을 단절, 미래 건강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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