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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인니, 뜨는 시장"…스마트폰 연 25~70%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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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인니, 뜨는 시장"…스마트폰 연 25~70%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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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가 무섭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이 한 자리 수에 그치고 있는 가운데 이 두 시장은 연 25~70%의 폭발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내년 인도 시장의 스마트폰 예상 매출액은 210억6600만달러(약 24조9000억원)다. 올해 예상 수치 대비 27.43%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기록으로 내년에는 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인도 시장의 스마트폰 매출액은 지난해 130억9700만달러였다. 올해는 전년대비 26.21% 증가한 165만3100만달러로 예상된다.

인도 시장은 그러나 매출 기준으로는 2022년까지도 미국을 제치고 세계 2위에 오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소비가 많은 미국 대비 평균판매단가(ASP)가 비교적 낮은 중저가 스마트폰의 수요가 절대적이어서다.

인도네시아의 성장세 역시 폭발적이다. 내년 인도네시아 시장의 스마트폰 예상 매출액은 103억6400만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2년 29억6000만달러에 불과했던 인도네시아 시장의 스마트폰 매출액은 지난해 96억7800만달러로 급증했다. 직전해 대비로도 70% 가량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 시장 스마트폰 매출액은 지난해 209억400만달러, 올해 203억4900만달러, 내년 170억8800만달러로 눈에 띄는 감소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시장은 올해 831억6700만달러를 비롯해 2022년까지 800억달러대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세계 1위를 수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2위 미국 시장은 올해 638억800만달러, 내년 632억5500만달러 등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 시장은 2022년 101억4700만달러로 처음 1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는 89억달러를 기록했다. 순위는 세계 8∼9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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