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환소는 2023년까지 건설되는 동해안 대규모 신규 발전력을 수도권에 전송하는 전력계통망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직류전력(DC)을 교류전력(AC)으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추가 전력시설 건설에 대한 반발이 심했던 주민, 지자체 등과 2년여에 걸쳐 100여차례의 협의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대규모 공익사업 추진의 롤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신규부지 확보와 관련된 갈등 해소를 위해 기존 전력시설 부지를 활용하고 주변지역에는 지원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지역과의 상생기반을 마련한 모범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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