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삼성전자가 전라·강원 지역의 기존 구형 보안등을 LED 보안등으로 신규·교체 설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5일 '빛 모아 세이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빛 모아 세이프는 전라도, 강원도 지역 자매마을에 LED 보안등을 설치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LED 보안등의 전력 소모량은 기존 구형 보안등 대비 4분의 1 수준이다. 평균 수명은 약 5만 시간 이상으로 구형 보안등에 비해 6배 이상 길다. 1년 내내 매일 10시간씩 LED 보안등을 사용했을 경우 연간 총 530kWh, 약 4만5000원의 전기·전기료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LED 보안등 교체 설치로 마을 주민들의 밤길 안전 보장은 물론 지자체 예산 절감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무주 호롱불 마을을 시작으로 전라도, 강원도 지역 13개 자매마을을 찾아 LED 보안등 400여개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강윤석 삼성전자 LED사업팀 상무는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LED 제품을 통해 자매마을 어르신들께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선물할 수 있어 뜻깊다"며 "향후 LED 보안등 설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농촌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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