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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소비동향 나타내는 '소비활동지수' 새롭게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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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일본은행(BOJ)이 개인 소비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인 '소비활동지수'를 새롭게 공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일본 총무성이 매월 발표하는 가계조사가 수요 측면의 통계를 제대로 포함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 소비 동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조치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새로운 소비활동지수는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공개되며, 다음 달부터 매월 5일 정기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소비활동지수는 상품과 서비스의 판매 상황을 나타내는 수십 종류의 정부 통계와 산업 통계를 종합해 만드는 2차 통계 지표다. 지수에 반영되는 비율을 결정하기 위해서 가계 조사를 이용하지만, 소비 수준 자체는 직접 집계된 통계가 사용된다.

새로운 소비활동지수는 2010년 소비를 100으로 두고 명목가격과 물가 상승의 영향을 제외한 실질가격을 집계한다. 방일 외국인 관광객(인바운드)을 제외한 명목·실질가격도 공표한다. 더불어 새로운 소비 활동을 담은 '실질 소비 활동 플러스'도 공개된다.
이 같은 방법은 국내총생산(GDP) 통계 수치를 만들 때 사용하는 방법과 유사하다. 실제로 과거의 숫자를 검증한 결과 GDP는 가계 최종소비지출(주택 소유의 귀속 임대료 제외) 소비활동지수의 움직임에 매우 가까웠다. 신문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2015년 GDP 확정치가 소비활동지수를 적용해보면 GDP 속보치에 비해 개인소비는 1% 정도 높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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