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과거 '개그콘서트'에서 '황마담'으로 인기를 떨쳤던 개그맨 황승환(오승훈·44)이 파산 절차를 밟고 있다.
27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황승환은 지난 3월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사업 실패 등으로 롯데카드,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 다수의 채권자에게 수십억원의 빚이 있다"며 파산 면책 절차를 신청했다.
법원은 다음달 12일 심문을 진행해 채무자와 채권자 측의 입장을 들어볼 것이라 밝혔다.
한편 황승환은 1995년 대학개그제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에서 큰 인기를 모았으며, 이후 웨딩컨설팅 '황마담 웨딩' 등 사업가로 변신해 성공한 바 있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3년간 햇반·라면 먹고 종일 게임만…불안 심해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