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北 여군 입대하려면 처녀검사 받아야” 처녀성 확인 방법을 보니…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북한에서 여군으로 입대하기 위해서는 처녀검사를 받아야 하는 등 인권침해가 심각하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지난 3월 방송된 TV조선 ‘모란봉클럽’에서는 북한 경보부대(육군) 특무상사 출신 안혜경씨가 출연해 북한 여군들이 받는다는 신체검사에 대해 설명했다.
북한에서는 17세 이상의 고등학교 졸업자이면서 키 142cm, 몸무게 42kg이 넘는 여성에 한해 군대에 지원할 수 있다. 안씨는 “학창 시절의 임신 여부를 확인하는 처녀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처녀막이 없으면 처녀성을 잃었다는 뜻으로 군대에 입대할 수 없다”는 충격적인 증언을 했다.

이어 “큰 홀에 칸막이를 치고 상의는 탈의하고 속옷만 입은 상태에서 신체검사를 진행한다”면서 “순서가 올 때까지 홀라당 벗고 기다려야 하는데, 창피함을 느껴 손으로 가리기라도 하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고사총 장탄수(포병) 출신 조진경씨는 “북한에서 ‘여군 입대’란 신분 상승을 꿈꿀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기회”라며 “제대 후에도 사회노동 제외 등 여러가지 혜택이 있다”고 이 같은 수치심을 참는 배경에 대해 설명헀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