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는 이날 발표한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에서 “성장 속도는 지역에 따라 달랐지만, 지난 2월 말부터 3월 사이에 경제 활동이 계속 확장적이었다”고 밝혔다.
베이지북은 또 “지역 연방준비은행 관할 12개 지역 중 11개 지역에서 임금 상승이 나타났다"면서 “고용시장 여건은 계속 강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조업 활동도 대부분의 관할지역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건설과 부동산 관련 업종에서도 활동이 전반적으로 확장된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보고서는 최근 유가 상승을 반영 “일부 관할지역에서는 에너지자원 가격 하락세가 끝나가고 있음을 보이는 조짐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날 발표된 '베이지북'의 경기 진단은 오는 26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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