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11월 30일까지 8개월간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운영한다.
군 환경위생과(560-2875) 또는 읍·면사무소, 피해 방지단으로 신고하면 즉시 출동해 포획활동을 통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피해방지단에 대해 수렵보험을 가입하게 하고, 고창경찰서와 연계해 유해야생동물 포획업무 요령과 총기사용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현수막, 신문, 군 홈페이지, 이장회의 등을 통해 주민에게 충분히 홍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피해방지단이 운영되는 기간 동안 가급적 산림 출입을 자제하고 만약 출입 시에는 눈에 잘 띄는 붉은색 계통의 옷을 착용하고 여러 사람이 함께 다닐 것”을 당부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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