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7억원…금리 역마진·RBC비율 하락 우려에 마케팅 자제 영향
실제로 손보사의 방카슈랑스 저축성 실적은 ▲2013년 905억3000만원 ▲2014년 855억원 ▲2015년 856억원 순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보험사 방카슈랑스 관계자는 "예전에는 시장을 키운다는 측면에서 보험사와 은행과의 이해관계가 같았지만 지금은 달라졌다"며 "IFRS4 2단계 체제를 앞두고 보험사들은 RBC비율을 최대한 높이는 등 건전성 관리가 중요해 저축성을 통한 외형 키우기를 꺼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손보사의 방카슈랑스 실적은 목표 대비 70%에 불과 할 것으로 관측됐다. 1년 중 방카슈랑스 실적이 가장 높은 달이지만, 은행들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집중하고 있어서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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