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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美 데뷔, 뉴욕오토쇼서 풀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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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연내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3종 세트.(왼쪽부터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

현대자동차가 연내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3종 세트.(왼쪽부터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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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이 미국 시장에 공식 데뷔한다.

22일 현대차 등에 따르면 오는 2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리는 '2016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아이오닉 풀라인업이 공개된다. 미국 시장 내 아이오닉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오닉 풀라인업은 지난 1월 출시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오는 6월 판매되는 전기차(EV), 4분기 예정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 3종으로 앞서 스위스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유럽 시장에 먼저 공개된 바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미국 시장 출시를 하반기로 잡아놨다. 미국 내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이미 도요타 프리우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쟁도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현지 언론의 반응도 고무적이다. "아이오닉이 프리우스 영토를 공격하기 시작했다"며 두 모델과의 성능 등을 이미 분석하고 나섰다. 도요타의 4세대 신형 프리우스는 미국에서 이미 팔리고 있다. 하이브리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모델로 기술 우수성은 증명된 상태다.
하지만 아이오닉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현지에서는 국내 기준 리터당 22.4㎞에 달하는 연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여기에 사각단면 코일을 적용한 전기 모터를 탑재해 동력 손실을 최소화, 95% 수준의 고효율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 전용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DCT)도 특징으로 꼽았다. DCT는 수동 변속기의 효율성과 자동 변속기의 편리함을 합친 장치로 일반 자동 변속기에 비해 연비를 높여주는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기술력도 인정했다. 아이오닉에 적용된 리튬이온-폴리머 배터리는 니켈수소 배터리보다 출력이 높고 충방전 성능이 우수하다고 전했다. 더욱 안정적인 전기차모드(EV모드) 주행이 가능한 이유다. 이외 배터리를 후석 시트 하단부로 배치해 낮은 무게 중심을 구현하고 후륜 서스펜션을 멀티링크 타입으로 적용해 급선회, 험로에서도 안정적인 승차감과 접지력을 선보인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하반기 미국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에 대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관심이 입증됐다"며 "이번 뉴욕오토쇼를 통해 아이오닉의 우수성을 먼저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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