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번 제네바모터쇼에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HEV), 전기차(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내놓는다.
6월 국내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전기차는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크기를 확보해 경쟁차 대비 넓은 공간을 창출했다.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는 '히트펌프 시스템' 등에 힘입어 현재 국내 시판 중인 전기차 중 최대인 169㎞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 출력 88㎾(120마력)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보유한 전용 모터를 장착해 시속 165㎞의 최고 속도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아이오닉 PHEV는 제원과 디자인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차량으로 이번 제네바모터쇼에서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다.
한편 K5 스포츠왜건은 2015년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된 스포츠 스페이스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계승한 모델이다. 기존 신형 K5의 전면부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왜건의 특성을 잘 반영한 측면부, 볼륨감이 강조된 후면부 등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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