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나경원 딸 특혜입학 의혹, 장애인 전형 도입 후 입학생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사진=나경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 사진=나경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노연경 인턴기자]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의 딸이 특혜를 받아 대학에 입학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나 의원과 해당 대학 측은 의혹에 대해 전면 부정했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은 의문이 남아있어 이를 처음 보도한 뉴스타파와의 공방이 불가피해 보인다.

17일 인터넷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는 나 의원의 딸인 김모씨가 2011년 성신여대 수시1차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에서 사실상 부정행위를 했지만 최고점으로 합격했다고 보도했다.
면접 과정에서 자신의 어머니가 나 의원인 것을 알 수 있도록 학력과 이력을 상세히 말했으며 실기 면접에서도 반주 음악(MR)을 틀 장치가 없어 연주 시간을 초과했지만 심사위원장으로 부터 카세트를 공수 받는 등 특별대우를 받았다는 것. 이에 '부정 입학 의혹'이 거세지자 나 의원과 성신여대 측은 정상적인 입시 절차를 거쳐 합격했다며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성신여대가 나 의원이 딸이 실용음악학과에 응시한 그 해에 장애인 전형을 처음 도입한 뒤 더 이상 장애인 입학생이 나오지 않은 점, 김씨의 면접을 적극적으로 도운 의혹을 받고 있는 이병우 교수가 이듬해 열린 2013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에서 음악 감독을 맡은 점 등에 대한 속 시원한 해명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 '특혜 의혹'은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노연경 인턴기자 dusrud1109@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