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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갑 조윤선 선거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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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서초의 딸 조윤선' 3일 오후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역에서 빠져나와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문구다. 서초구 반포 래미안프레스티지 상가 곳곳에 4.13총선 서울 서초갑 새누리당 후보로 조윤선 전 정무수석을 알리는 플래카드다.

조 전 수석은 이날 반포 래미안프레시티지 상가에 위치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새누리당 경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열린 개소식은 시작 전부터 지지자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지역내 직능단체장들은 물론 지역주민 등 40년여간 서초에서 거주한 조 전 수석의 지역구 인맥이 총출동하면서 약 80㎡(25평) 규모의 사무실은 발 디딜 공간조차 없었다.
이수성 전 국무총리와 조 전 수석을 여성가족부 장관에 임명제청한 정홍원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경재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 박근혜 정부에서 함께 일한 각료들이 참석했다.

인근 지역구인 서초을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강석훈 의원과 마포갑에서 출사표를 내민 안대희 전 대법관, 충남 논산·계룡·금산에 출마하는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 등이 자리를 함께하며 조 전 수석을 응원했다.

특히 이수성·정홍원 전 국무총리는 조 전 수석과 내각에서 함께 일했던 경험을 거론하며 "일을 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추켜세웠다. 이수성 전 총리는 국회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종교계 인사도 개소식을 축하했다. 염수경 추기경과 자승 조계총 총무원장, 한국기독교총연맹 대표회장인 이영훈 목사가 동영상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당내 경선 경쟁자인 이혜훈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최양호 전 고문, 조소현 예비후보도 방문해 지역구민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조 전 수석은 "입법·행정·사법·금융 분야를 두루 거치고 장관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당 대변인 등을 역임한 경험과 자산을 남김없이 쏟겠다"면서 "서초를 일대혁신하고 품격 있는 삶의 공간으로 가꿔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서초는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며 "서초의 딸 조윤선이 서초 주민 여러분과 함께, 바로 이곳 서초에서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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