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이경 “친한 형 예비신부가 내가 사귀고 있던 여자친구였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배우 이이경이 친한 형과 양다리를 걸쳤던 전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2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는 닮은꼴 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이경, 개그우먼 이세영, 그룹 빅뱅 태양의 친형 동현배, 그룹 트와이스 나연이 출연했다.

이날 이이경은 전 여자친구에 대해 “친한 마술사 형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형과 만났는데 형이 보여준 예비신부 사진이 내 여자친구였다”며 “너무 놀라서 형에게 솔직하게 말했는데 안 믿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휴대전화를 꺼내서 같이 찍은 사진을 보여주고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며 “여자친구에게 ‘마술사 형 알아? 결혼한다는 사람이 누나네?’라고 물으니 아니라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저랑 같이 있는 줄 모르고 바로 마술사 형에게 전화해서 저랑 옛날에 사귀었는데 헤어지자고 하니까 화나서 거짓말하는 거라고 하더라”며 “나중에 둘은 파혼하고 저도 친한 형도 잃고 다 잃었다”고 전했다.

한편 ‘라디오 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