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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대표, "올해 20~30%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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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가 올해 전년대비 20~30%의 성장폭을 목표로 잡았다. 신차를 앞세운 국내 시장 공략이 키워드다. 올해 출시 예정된 모델만 크로스오버 모델인 F-페이스와 컨버터블형 SUV인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등 총 4개로 2~3개 모델 추가 도입도 고민 중이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대표이사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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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대표이사는 23일 서울 반얀트리에서 진행된 올 뉴 XF 출시를 통해 올해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의 성장 계획을 밝혔다.
우선 이번 올 뉴 XF를 포함, 재규어 최초 크로스오버 모델인 F-페이스, 레인지로버 SV오토바이오그래피,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등 총 4개를 내놓는다.

올해 판매 목표치는 전년대비 20~30% 성장이다. 지난해 랜드로버 7171대, 재규어 2804대 등 총 9975대를 판매한 점을 감안하면 1만2000여대 수준이다.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에도 나선다. 투자 확대 기조는 올해도 이어갈 예정으로 지난해 이미 1500억원을 투자, 전국 10개의 서비스 센터를 열었다. 백 대표이사는 "현재 21개의 공식 서비스센터가 운영 중으로 2017년까지 27개 이상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에도 나선다. 분당에 신규 트레이닝 아카데미 운영을 시작으로 인증 중고차 등 신규 사업에도 진출한다. 이외 수입차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미래 디자이너 육성을 위한 본사와의 협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선보인 올 뉴 XF는 재규어 수석디자이너 이안 칼럼의 주도로 2008년 탄생한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이다. 1세대 출시 후 8년 만에 완전변경됐다. 재규어의 파워트레인 기술이 집약된 인제니움 디젤 엔진은 첨단 알루미늄 소재를 통해 경량화와 높은 연료 효율성을 실현했다. 180마력의 최고 출력과 최대토크 43.9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외관 디자인도 미래지향적으로 바뀌었다. 가파르게 꺾인 프론트 엔드와 길어진 휠 베이스, 날렵한 차체 라인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새롭게 디자인된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는 방향 지시등 기능이 추가된 시그니처 J-블레이드 주간주행등도 강렬한 인상을 준다.

백 대표이사는 "올 뉴 XF는 앞으로 선보일 재규어 랜드로버의 혁신적 신차의 중심에 있는 핵심 전략 모델"이라며 "올 뉴 XF를 필두로 한 강력한 신차들과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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