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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인터넷 전세자금 대출 고정 가산금리 4년만에 첫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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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로 올라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우리은행이 인터넷 전세자금 대출인 ‘iTouch 전세론’의 ‘고정 가산금리’를 처음으로 올린다. 2011년 11월 상품 출시 후 4년만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신규 ‘iTouch 전세론·스마트폰전세론’과 관련, 고정금리일 경우 오는 3월 2일부터 가산금리를 1.2%에서 1.3%로 올린다. 11일 기준 1.2% 가산금리를 반영했을 때 최저금리 3.01%다. 이를 적어도 3.11% 이상으로 올린다는 것이다.
승인 시간 때문에 대출신청이 늦어져 ‘대출상담·신청’ 단계를 오는 16일까지 완료하지 못하거나, 기간 내 신청하더라도 오는 24일까지 서류제출을 완료하지 못할 경우 오른 가산금리를 적용받는다.

기준금리를 코픽스 신규취급액·잔액기준으로 해도 가산금리를 0.1%씩 올린다. 코픽스 신규취급액 6개월 변동을 기준금리로 할 경우 지난달 30일기준 코픽스 금리 1.72%에 주택금융공사 출연료 0.23%와 가산금리 0.9%를 더하면 금리는 2.85%다. 앞으로 오르는 가산금리를 더하면 금리는 2.95%로 높아진다.

앞서 지난해 10월 1일 우리은행은 코픽스 잔액 기준 6개월 변동의 경우 가산금리를 0.6%에서 0.8%로 0.2%포인트 올린바 있다.
우리은행은 코픽스 기준금리가 두 달 전 15bp 상승했고,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낮을 수는 없어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고정금리 가산금리를 올렸다는 입장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세자금대출의 특판금리가 종료돼 단계적으로 금리를 인상한다”고 말했다.

‘iTouch 전세론’은 금융권 최초로 인터넷으로 신청 가능한 전세자금대출 상품이다. 비대면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출시 후 총 5352건, 3800억원 규모로 팔렸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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