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로 올라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신규 ‘iTouch 전세론·스마트폰전세론’과 관련, 고정금리일 경우 오는 3월 2일부터 가산금리를 1.2%에서 1.3%로 올린다. 11일 기준 1.2% 가산금리를 반영했을 때 최저금리 3.01%다. 이를 적어도 3.11% 이상으로 올린다는 것이다.
기준금리를 코픽스 신규취급액·잔액기준으로 해도 가산금리를 0.1%씩 올린다. 코픽스 신규취급액 6개월 변동을 기준금리로 할 경우 지난달 30일기준 코픽스 금리 1.72%에 주택금융공사 출연료 0.23%와 가산금리 0.9%를 더하면 금리는 2.85%다. 앞으로 오르는 가산금리를 더하면 금리는 2.95%로 높아진다.
앞서 지난해 10월 1일 우리은행은 코픽스 잔액 기준 6개월 변동의 경우 가산금리를 0.6%에서 0.8%로 0.2%포인트 올린바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세자금대출의 특판금리가 종료돼 단계적으로 금리를 인상한다”고 말했다.
‘iTouch 전세론’은 금융권 최초로 인터넷으로 신청 가능한 전세자금대출 상품이다. 비대면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출시 후 총 5352건, 3800억원 규모로 팔렸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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