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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작년 영업익 623억엔…전년 比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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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015년 4분기 실적 자료(사진=넥슨)

넥슨 2015년 4분기 실적 자료(사진=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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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넥슨이 지난해 매출 1903억엔(약 1조8086억원), 영업이익 623억엔(약 592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10%가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7%가 증가했다. 순이익은 551억엔(약 5241억원)으로 전년 동기 88%가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58억엔 (약 4355억원), 영업이익 103억엔(약 981억원), 순이익 44억엔(약 418억원)을 거뒀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4분기 온라인 게임 매출은 전체 매출의 71%인 326억엔(약 3097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4%가 줄었다.

반면 모바일 게임은 전년 대비 48%가 성장해 131억엔(약 1244억원)을 거뒀다. 전체 매출 비중도 28.6%로 급성장했다. 일본 내 매출은 34%가 줄었으나 일본 외 매출이 173%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한 모바일 게임 '히트(HIT)'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4분기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136%가 늘어난 76억엔(약 722억원)으로 매출 비중이 38%를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 비중은 지난해 1분기 17%, 2분기 21.5%, 3분기 23.5%에 이어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한국이 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중국(36%), 일본(10%), 북미(5%), 유럽 및 기타(5%)지역이 뒤를 이었다. 일본 매출은 전년 대비 32%가 줄었들었고 중국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지만 한국, 북미, 기타 지역에서 매출이 급상승했다.

한편, 넥슨은 예상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예상 매출은 489억엔~ 525억엔, 예상 모바일 게임 매출은 108억엔~120억엔, 예상 영업이익은 186억엔~222억엔, 예상 순이익은 162억엔~193억엔이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라이브 및 신작 게임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집중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파트너십 확장으로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년 대비 성장하며 견고한 성과를 구축했다"며 "'도미네이션즈(DomiNations)'가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 1700만 건을 돌파했으며, '히트'가 한국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며 하반기 최고 흥행작으로 인정받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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