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립대병원에선 2위…내부청렴도는 국립대병원 1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의 청렴도가 지방국립대병원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렴도 측정 세부항목 중 내부청렴도에서는 6.99점으로 국립대병원 1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평가결과는 지난 1년간 투명한 행정처리 등 부패척결과 신뢰도 향상을 위한 전남대병원의 노력이 큰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된다.
설문조사에는 해당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의사·간호사·행정직원과 해당 의료기관에 입원한 환자, 의약품·의료기기 판매업체 관계자, 관리·감독기관 담당자 등 총 6947명이 참여했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번 평가에 대해 "2014년 병원장 임명지연 등으로 병원운영이 정상적이지 못해 아쉽게도 낮은 평가를 받게 된 불명예를 씻기위해 모든 직원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뜻깊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면서 “하지만 아직도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쇄신을 통해 개선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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