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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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지분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시장을 들썩이게 한 가운데 이번 인수로 양기업이 서로의 펀더멘털 개선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란 분석이 나온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독점적인 시장 경쟁력을 갖춘 두 서비스가 결합했다"며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먼저 로엔은 가입자 기반을 활용해 다양한 수익채널 확보가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국내 최대 음원서비스 업체로 양적·질적의 최고 수준 음원서비스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황 연구원은 "카카오톡과 로엔서비스 사용자 연령층이 거의 비슷하다"며 "여러 신규 서비스와 양측의 프로모션 효과가 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로엔의 음악서비스가 카카오의 간편결제 '카카오페이', 중장기적으로 '카카오뱅크'를 위한 마케팅 플랫폼으로써의 역할도 톡톡히 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인수에 따른 재무부담은 어쩔 수 없다는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이미 발행한 회사채 2000억원과 추가로 7000억원 가량의 자금조달이 필요한것으로 예상된다. 나태열 현대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재무 조달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도 "채무 상환능력은 드라이버 등의 신규 사업 출시를 통해 크게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공격적인 사업 여파로 또 다른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가 다소 줄어든 것은 사실"이라며 "향후 새 이벤트보다 예정된 사업에서의 성과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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