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남들과 다른 특별한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부부들이 늘어나면서 서울시가 무료로 개방 중인 야외결혼식장 예약 경쟁에 불이 붙었다.
서울시는 서초구 양재동 시민의숲공원에 무료로 야외결혼식장을 개방 중이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올해 예식 예약접수를 시작, 5일 기준 주말과 공휴일 예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현재 평일 예약과 예약 대기 접수를 받고 있다.
단, 공간·전시시설 이용 이외의 비용은 이용자 부담이다. 주차는 허니문카와 음식냉장차량 등을 제외하고는 근처 윤봉길의사기념관 주차장 또는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예약은 선착순이며 시민의숲공원을 직접 방문해 현장답사 후 가능하다. 접수 후 예식이 취소되는 일자에 대기자가 예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예약대기 접수도 상시 받고 있다. 예식장 운영은 오전 9시~오후 6시 연중 휴일 없이 계속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민의숲공원 관리사무소(02-578-7089)로 문의하면 된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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