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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꾸미는 결혼식' 인기…시민의숲공원 야외결혼식장 예약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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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숲공원 야외결혼식장 현황(서울시 제공)

시민의숲공원 야외결혼식장 현황(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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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남들과 다른 특별한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부부들이 늘어나면서 서울시가 무료로 개방 중인 야외결혼식장 예약 경쟁에 불이 붙었다.

서울시는 서초구 양재동 시민의숲공원에 무료로 야외결혼식장을 개방 중이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올해 예식 예약접수를 시작, 5일 기준 주말과 공휴일 예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현재 평일 예약과 예약 대기 접수를 받고 있다.
결혼식장에는 주례단상과 행진 게이트(신랑 신부가 입·퇴장하는 통로 입구), 행진 폴(통로 양 옆에 세워진 장식용 기둥), 신부대기실로 쓰이는 조형 파고라 등이 설치돼 있으며 이 공간과 전기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1일 1예식'이어서 시간에 쫓기지 않는 예식 진행이 가능하다.

단, 공간·전시시설 이용 이외의 비용은 이용자 부담이다. 주차는 허니문카와 음식냉장차량 등을 제외하고는 근처 윤봉길의사기념관 주차장 또는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예약은 선착순이며 시민의숲공원을 직접 방문해 현장답사 후 가능하다. 접수 후 예식이 취소되는 일자에 대기자가 예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예약대기 접수도 상시 받고 있다. 예식장 운영은 오전 9시~오후 6시 연중 휴일 없이 계속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민의숲공원 관리사무소(02-578-7089)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1986년 시민의숲공원 개원과 함께 시민 누구에게나 무료로 대관을 시작해 올해로 30년이 된 시민의숲공원 야외결혼식장이 최근 입소문을 타면서 초반에 연 10여 건에 불과했던 예약 건수가 지난해 67건, 올해 현재 123건(1월5일 기준)으로 증가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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