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그룹 카라 멤버의 소속사 전속 계약 만료가 임박했다. 이들은 재계약을 논의하고 있으나 배우 활동을 위해 다른 기획사를 물색하고 있다는 소문도 나오고 있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카라의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는 다음 달 소속사 DSP미디어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다. 세 멤버가 소속사에 잔류할 경우 카라를 이어가겠지만 다른 기획사로 뿔뿔이 흩어지면 팀이 사실상 해체될 위기다.
구하라는 5일 배용준의 기획사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설이 났으며 키이스트는 “미팅을 한 건 맞지만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멤버들도 배우 중심의 기획사를 물색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들 중에는 연기에 관심을 둔 멤버도 있어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만약 이들이 DSP미디어를 떠나게 되면 카라의 활동은 어렵게 된다. 지난해 카라의 새 멤버로 합류한 허영지만 남게 되는 상황이어서 DSP미디어는 팀을 해체하거나 카라에 다른 멤버를 영입하는 방안을 고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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