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북한이 김양건 노동당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이 29일 교통사고로 숨졌다고 발표한 가운데 그간 북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거물급 인사들에게 새삼 시선이 쏠린다.
북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대표적 인사는 김용순 노동당 대남담당 비서와 리제강 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리철봉 강원도당 책임비서 등이다.
김정은의 최측근으로 분류됐던 리제강 부부장도 2010년 6월2일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리 부부장은 김정일이 김정은을 후계자로 내정한 직후 당 조직지도부의 후속작업을 맡기도 했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겸 강원도당 책임비서였던 리철봉은 2009년 12월25일 교통사고로 숨졌으며, 2013년 처형된 장성택도 2006년 9월 교통사고를 당했던 적이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