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편의점은 담뱃값 인상, 수입맥주·도시락·김밥 등의 판매 증가, 점포수 증가 등으로 인해 지난 2월(10.2%) 이후 10개월 연속 매출이 급증했다.
백화점은 11월 중순까지 전년 대비 높은 기온이 이어지며 겨울철 의류매출이 2.6% 줄었다. 다만 대형가전을 포함한 가정용품 매출이 15.6% 늘며 전체 매출은 1.0% 증가했다.
반면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11월 매출은 감소했다.
SSM은 주요 품목의 판매가 전반적으로 줄며 11월 매출이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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