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전후로 전국 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경부선 입구에서 반포나들목, 오산나들목에서 안성분기점,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금천나들목에서 광명역나들목 등 일부 상습 정체구간에서는 차량이 서행하고 있으나, 정체가 심한 구간은 없다.
도로공사는 오전 10시 기준 9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6만대는 지방에서 서울로 진입했다. 이날 중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38만대, 귀경하는 차량은 40만대로 예상됐다.
오전 11시 승용차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에서 대전이 1시간40분, 서울에서 강릉이 2시간40분, 서울에서 대구가 3시간30분, 서울에서 부산이 4시간20분, 서울에서 울산이 4시간30분, 서울에서 광주가 3시간, 서서울에서 목포가 3시간30분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