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성탄절이자 사흘 연휴 첫날인 25일 전국에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전날까지 이어졌던 스모그가 없어지며 쾌청한 날씨를 보였다.
전국의 유명 스키장과 행락지도 휴일을 즐기려는 행락객과 가족단위 나들이객으로 온종일 붐볐다.
정선 하이원 스키장과 평창 용평리조트에는 각각 6000여명이,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 4000여명이 찾는 등 도내 9개 스키장에 3만여명이 몰렸다.
영월군 덕포리 동강에서는 '씽씽! 신나는 겨울, 영월의 추억!'이란 주제로 개막한 동강겨울축제장에도 가족단위 행락객이 찾아와 송어 잡기 등을 즐겼다.
영남지역 유일의 스키장인 경남 양산 에덴밸리에도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연인 등 8천여명의 인파가 몰려 스키와 눈썰매 등을 타며 크리스마스를 만끽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들어 곳곳에서 시속 30㎞ 이상 속도를 내기 어려운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행선 정체는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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