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시청 3층 집무실에서 여섯 번째 ‘1일 시민시장’으로 참여한 박정식씨에게 명찰을 전달하고 있다.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교사인 박 씨는 이날 윤장현 시장과 함께 2016년 광주시 관광정책업무 계획을 공유한 후 관광 현안 업무를 논의하는 ‘관광산업활성화위원회’ 회의에 참석하는 등 시정에 참여했다.
" 박정식 교사, 23일 여섯 번째 '1일 시민시장’으로 시정 참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아이들에게 광주광역시에서 하는 여러가지 일과 진정한 참여와 소통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주려고 합니다.”
올해 교직 8년차인 박 씨는 광주문화재단 문화관광팀 문화관광탐험대(2012년~2014년) 활동을 하고, 현재 광주시 교육과학기술부 인정도서 심의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께 시청에 출근한 박 씨는 윤장현 시장으로부터 1일 시민시장 명찰을 전달받고 본격적인 시정 활동에 참여했다. 오전에는 윤장현 시장과 함께 2016년 광주시 관광정책업무 계획을 공유한 후 관광 현안 업무를 논의하는 ‘관광산업활성화위원회’회의에 참석했다.
박씨는 “시장이 어떤 일을 하고 있고,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 '1일 시민시장’에 신청했다”며 “아이들이 세상을 보다 넓은 시각으로 볼 수 있도록 시민시장으로 지켜본 광주시정을 전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1일 시민시장’에 ‘다둥이 엄마 양서진 씨(2014.12.), 사회적기업을 창업한 청년 대학생 김대완 씨(2015.2.), 장애인활동가 최성배 씨(2015.4.), 前 사랑의 씨튼수녀회 총장 문말린 수녀(2015.6.), 북구자원봉사센터 주부봉사단장 유뮨자 씨(2015.12.),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박정식 씨(2015.12.) 등 총 6명이 참여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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