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수원대 미대 교수로 재직 중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차녀가 최근 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대학교는 23일 디자인학부 교수인 김 대표의 차녀 A(32)씨가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A교수의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고 만류하고 있다"면서도 "A교수가 사임 의사를 전달한 만큼 최대한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A씨는 2013년 7월 수원대 신규 교수 임용 공고에 응시해 그해 2학기부터 강의를 시작했으나 당시 일부 시민단체 등은 석사학위 소지자인 A씨가 채용된 점, 신규 교수 5명 임용 계획에 A씨만 뽑힌 점 등을 들어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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