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감사원, 軍 관용차 개인적 사용 사례 다수 적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현역 장성과 군 고위 관료들이 개인적으로 관용차를 사용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대거 적발됐다.

감사원은 군 지휘관급 간부에 배정된 관용차 사용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관용차를 사적으로 이용한 10여명을 적발한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이번에 적발된 인원 중에는 전방부대 사단장, 국방부 전·현직 고위공무원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휴가기간 등에 업무와 상관없는 골프 등의 목적으로 관용차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은 업무 외의 목적으로 관용차를 사용하면서 군 면세유를 이용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번 감사는 국회의 군 면세유 사용과 공용차량 운용 실태 감사요구에 따라 진행됐다.

감사원 관계자는 "군 관용차 사용에 대한 감사는 진행했지만 구체적인 감사결과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감사 대상기관의 소명을 듣고 감사보고서를 작성한 뒤 감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