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 장관을 비롯해 행자부 직원들로 구성된 행복드림봉사단 40여명은 3시간 넘게 손수레와 지게를 이용해 연탄 2000장과 10㎏짜리 쌀 50포대 등을 이 지역 독거노인과 조손 가정 등에 직접 배달했다. 행자부 직원들은 지난 4일에도 백사마을에 연탄을 전달했었다.
백사마을은 서울 시내에서 마지막 달동네로 불릴 만큼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으로 예전에 비해 후원이 많이 줄어 겨울을 어렵게 지내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후 인연이 시작됐다고 행자부는 설명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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