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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신예 9명 보강 "팀 미래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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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혁, 김정환, 김주영, 사진=서울 구단 제공

임민혁, 김정환, 김주영, 사진=서울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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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FC서울이 총 9명의 자유선발(5명)과 우선지명(4명) 선수들을 보강하며 2016시즌을 향한 힘찬 전진을 시작했다.

이번에 서울이 새롭게 영입한 자유선발 자원은 現 U-18 대표팀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 중인 수원공고 임민혁(18)과 신갈고 김정환(18)을 비롯해, 중경고 김주영(18), 고려대 이민규(23) 그리고 중경고 출신의 정예찬(18)까지 총 5명이다.
우선 임민혁(170cm/67kg)은 상황 판단이 빠르고, 날카로운 패스 능력을 겸비한 공격형 미드필더다. 킥 능력까지 뛰어나 대표팀은 물론, 수원공고에서 프리킥과 코너킥을 전담했다. U-18 대표팀의 중심으로 활약하며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 나갈 유망주로 평가 받고 있다.

김정환(175cm/68kg) 역시 폭발적인 드리블과 화려한 테크닉을 가진 선수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다. 주 포지션은 윙 포워드지만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 특히 지난 11월 열린 베트남 U-21 친선대회에서 자신보다 3살이 많은 선수들을 상대로 2골을 터트리는 발군의 골 감각을 선보이며 공격적인 재능을 증명해 보였다.

중경고 출신의 김주영(174cm/68kg)도 자유선발로 새롭게 발탁되었다. 김주영은 처진 스트라이커부터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더불어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동료들과 펼치는 연계 플레이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이번 자유선발 선수 중 유일하게 대학 졸업 선수인 이민규(175cm/69kg) 역시 빠른 스피드가 강점인 윙 포워드로 자원으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다.

한편, 왼쪽 풀백자원인 정예찬(171cm/69Kg)도 자유선발로 서울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자유선발과 함께 총 4명의 FC서울 유스 선수들도 우선지명을 통해 새롭게 합류하게 되었다.

먼저 서울 U-18팀인 오산고의 전반기 주말리그 왕중왕전 진출을 이끈 이현구(173cm/67kg)와 신성재(179cm/68kg)가 FC서울 성인팀으로 낙점 받았다. 주로 쉐도우 스트라이커로 경기에 출전한 이현구는 탁월한 공간 침투 능력과 월등한 킥력으로 오산고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리고 중앙 미드필더 신성재는 오산고의 키 플레이어로 활약하며 공수조율에 능력이 있음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서울은 2012시즌 우선 지명 이후 대학무대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미드필더 김학승(180cm/69kg)과 우측 측면 수비수 주형준(172cm/70kg)을 성인팀에 새롭게 합류 시켰다.

서울의 자유선발로 지명된 임민혁은 “대한민국 최고의 빅클럽인 FC서울에 입단하게 돼 너무나 설레고 영광스럽다. 하루 빨리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가고 싶다”는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함께 합류한 김정환은 “어렸을 적부터 이청용 선배가 나의 롤 모델이었다. 이청용 선배를 배출한 FC서울에 입단하게 돼 너무나 기쁘고, 앞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서울은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보강한 만큼 2016시즌에도 팀 내 무한경쟁을 원동력 삼아 최상의 결과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한편, 신인선수 9명은 조만간 동계 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인 프로무대 적응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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