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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중소기업 수출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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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과 협력기관 관계자 감사장 수여, 2015년 총 10개사업 104개사 427억원 수출계약 성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가 지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지원에 나선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3일 오전 7시30분 구청에서 15개 통상지원 사업에 참여한 142개사 기업 중 사업참여 이후 수출성과가 높고 구정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개별 유공자에게 그간 노고를 격려하는 감사장 수여 시간을 갖는다.
감사대상 주인공들은 기업인은 24명, 협력기관 5명과 불우한 이웃돕기에 나눔을 실천한 쇼호스트 ‘유난희’ 등 개별유공자 3명 등이다.

구는 수여식을 통해 올 한해 통상지원사업 성과와 다음해 경제, 무역전망 참가자간 의견도 교환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오후에는 신연희 강남구청장과 함께 지역 내 유망기업 패션브랜드 ‘수미수미’, 장어가죽 가방업체 ‘뽐므델리’, 욕실설비 생산기업 새턴바스와 탈모방지 샴푸 제조사 ‘모담코리아’ 총 4개 사를 직접 방문해 대표자 면담, 직원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하고 기업 경영활동 실적과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귀담아들을 예정이다.
구는 지난 민선 5기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기업의 매출 증대와 수출확대를 위해 다양한 통상지원 사업을 펼쳤는데 ▲ 통상촉진단 파견 ▲국내·외 전시회 참가 ▲인터넷 전자무역 지원 등 총 10개 사업을 통해 104개 기업이 3882만 불(427억 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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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지역 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제품 수출 증대를 위해 대규모 ‘국내·외 통상지원 계획’을 밝힌다.

이들의 ‘국내·외 통상지원 계획’은 지역 내 중소기업과 비즈니스 동반자가 되어 새로운 판로개척을 돕는 취지로 ▲ 통상촉진단 파견 ▲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 인터넷 전자무역 지원 등 3개 분야로 전문 인력과 자금부족 등으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은 눈여겨볼 만하다.

‘통상촉진단 파견 사업’은 구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함께 수출 유망지역에 ‘통상 촉진단’을 파견해 현장에서 비즈니스 세미나, 수출 상담, 산업 시찰, 시장 조사를 통해 통상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으로 터키, 카타르에 이어 내년에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은 최근 한-중 FTA 타결로 수출환경이 개선되고 강남구 2대 수출대상국으로 기업의 제품 수출확대가 기대되며, 한류열풍으로 한국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동남아시아 지역도 교역규모가 빠르게 증가해 주목할 만한 시장이다.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유망전시회 참가비를 지원하며 한국무역협회와 협력한 중국 북경의 ‘한국우수상품 & 서비스대전’, 말레이시아 최대 화장품 박람회인 ‘코스모뷰티 아시아’, 홍콩 최대 무역쇼 ‘홍콩메가쇼’, 대만 최대 패션전 ‘타이페이 인 스타일’ 등에 참가 지원할 예정인데 선정된 기업에게는 부스비, 장치비, 통역비(1사 1인), 카탈로그 제작비 등이 지원된다.

이 밖에도 세계적인 패션전문 전시회 ‘뉴욕패션코트리’, ‘서울국제소싱페어’ 등과 국고 지원 등 지원금 없이 국내·외전시회 개별 참가하는 기업을 위해 국내전시 11개사, 해외전시 13개사 등 총 24개사에 참가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인터넷 전자무역 지원사업’은 온라인으로 기업홍보와 제품 수출을 희망하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전자무역사이트와 연계해 사이트 제품등록, 컨설팅 등 비용을 절반 지원한다.

권승원 지역경제과 장장은 “2016년에는 우리나라 경제 이슈로 수출경쟁력 저하 부분이 언급되는 만큼 지역 내 중소기업이 강남구 통상지원정책을 통해 국제경쟁력 향상과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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