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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 26득점’ KGC, 3연패 탈출…동부 홈 6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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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근[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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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안양 KGC가 오리온을 누르고 최근 3연패에서 탈출했다. 원주 동부는 최근 2연승과 함께 홈 6연승을 거뒀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홈경기에서 90-78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벗어난 3위 KGC(19승12패)는 2위 오리온(20승11패)과의 승차를 한 경기로 좁혔다. 오리온은 최근 3연패다.
이날 KGC는 오세근(28·200㎝)이 26득점 10리바운드를, 찰스 로드(30·201㎝)가 17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는 KGC가 20-15로 앞섰다. 이정현은 제스퍼 존슨(32·198㎝)으로부터 U파울 얻어낸 후 석 점 슛 포함, 연속 5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존슨도 1쿼터 중반 12-11, 한 점 앞서는 석 점 슛을 쏴 팽팽한 승부를 만들었다. KGC는 1쿼터 막판 터진 박찬희(28·190㎝), 오세근의 득점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2쿼터 오리온은 김동욱(34·194㎝)의 외곽포와 조 잭슨(23·180.2㎝)의 연속 3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KGC는 이정현이 석 점 슛과 함께 오세근의 득점을 돕는 연속 2어시스트로 기세를 올렸다. 오리온은 문태종이 개인 통산 500번째 석 점포(역대리그 29호)를 기록했으나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전반은 41-33, KGC가 앞선 가운데 오세근은 전반에만 20득점(전반 개인 최다득점)을 올렸다.
후반 오리온의 맹추격이 이어졌다. 조 잭슨과 찰스 로드(30·201㎝)는 덩크 슛을 주고받으며 기 싸움을 벌였다. 양 팀은 3쿼터 모두 23득점씩 올렸다. 4쿼터 초반 문태종의 활약 속에 오리온이 60-64 넉 점차까지 따라붙었으나, 막판 오세근과 이정현이 내·외곽에서 맹활약하며 승기를 굳혔다.

한편, 원주 동부는 서울 SK를 84-71로 잡고 2연승(홈 6연승)을 올렸다. 허웅(22·186㎝)이 19득점, 웬델 맥키네스(27·192㎝)가 18득점 11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두경민(24·184㎝)도 3점 슛 네 개 포함 20득점을 올렸다. 동부는 이날 승리로 시즌전적 17승14패, 공동 5위로 도약한 반면, SK는 10승21패로 여전히 9위 자리에 묶였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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