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부정ㆍ불량식품 유통 방지를 위해 겨울철 시민들이 즐겨 찾는 케익, 호빵, 어묵 제조ㆍ가공업소에 대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이달 중순까지 특별점검을 펼친다. 점검 대상은 관내 제과점과 케이크 제조공장 등 10여곳이다.
또 관내 스키장과 눈썰매장 내 식품취급업소 26곳을 대상으로 오는 14~18일까지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여부 ▲식품과 조리기구의 위생 취급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ㆍ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관리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수돗물이 아닌 지하수를 사용하는 업소에는 먹는 물 수질기준에 따른 검사도 진행한다. 용인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지도하고 위반업체에는 주기적으로 재점검하는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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