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은 7일 한국선주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주관 ‘전국 항만운영 혁신대회’에서 ‘흑산도항의 효율적 관리운영 방안 추진’이라는 과제로 항만운영 개선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1차 서면평가와 현장 확인을 통해 8개 기관의 과제가 선정된 뒤 2차 사례발표회에서 최종 순위가 확정됐으며 목포해수청의 과제가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목포해수청은 작년 9월 신안군이 관리하던 국가관리연안항인 흑산도항 관리 운영권을 넘겨받아 관리인원의 충원도 없는 상태에서 지역의 첨예한 갈등사안인 흑산도 선박수리소 사업자 선정 문제 해결과 각 위험지역 안전판 정비, 항내 양식장의 연차별 축소, 항만내 무허가 가건물 정리 등 굵직한 사안을 원만히 해결해왔다.
김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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