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장외룡 대한축구협회 기술부위원장(56)이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충칭 리판 사령탑으로 그라운드에 복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장 기술부위원장이 내년 1월부터 충칭 리판 감독으로 활약한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충칭 리판은 올 시즌 16개팀 가운데 8위를 기록한 중위권팀이다.
2011년부터 칭다오 중넝을 한 시즌 이끌었고 이듬해 4월까지는 다롄 하얼빈, 곧바로 칭다오로 다시 돌아갔다 2013년 도중 경질된 뒤 국내로 돌아와 축구 해설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2014년 10월부터 KFA 상근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아시안컵, 동아시안컵 등 국가대표팀을 위한 기술분석 지원에 앞장섰다. 또한 KFA 전임지도자, 지도자 강사들과 슈틸리케 감독의 축구 철학 공유를 위해 노력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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