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 명품 농산물로 각광받고 있는 고창멜론의 자동선별기 설치사업이 마무리돼 더욱 규격화된 최고 품질의 멜론이 출하되게 됐다.
멜론 자동선별기는 자동 중량 측정과 내부밀도를 정밀측정해 공동과를 3초당 1개씩 선별하고, 1일 최대 11.5톤을 선별·포장 할 수 있는 최첨단 선별시스템으로 기존 수작업 대비 선별작업 시간과 인력을 대폭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자동선별기 설치로 그동안 일손 부족과 선별작업능력의 한계를 겪던 멜론 생산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고창황토멜론의 상품성을 향상시킬 수 있어 국내·외에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효율적인 운영방안과 강화된 마케팅으로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고창멜론을 선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창황토멜론이 한국 탑과채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명품멜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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