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8일 국가물류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가 개최된다. 해수부와 국토교통부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오는 31일까지 국가물류기본계획(안)을 보완한 후, 관계기관 협의, 국가물류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3월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날 공청회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한국교통연구원이 수행한 국가물류기본계획(안) 연구와 전문가 회의 등을 거쳐 마련된 계획(안)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그간의 정부주도형, 제조·유통 지원형 물류기본계획에서 벗어나 ▲창의적 서비스의 자발적 창출을 도모하는 민간주도 물류 ▲국민생활 편의를 지향하는 생활밀착 물류 ▲공유·협동·공동 지향의 융·복합 물류, ▲제조·유통을 주도하는 선도 물류, ▲유라시아·통일시대를 대비하는 글로벌 연계·확장형 물류 등 미래발전의 방향을 제시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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