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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캄보디아서 '10년간 1천개 우물' 활동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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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코웨이 대표이사(두 번째줄 오른쪽 두 번째)와 임직원들이 ‘캄보디아 우물 1,000공 완공식’ 행사 후 깜폿지역 주민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현 코웨이 대표이사(두 번째줄 오른쪽 두 번째)와 임직원들이 ‘캄보디아 우물 1,000공 완공식’ 행사 후 깜폿지역 주민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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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코웨이가 '10년 동안 1000개의 우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해온 캄보디아 우물파기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코웨이는 지난 11월29일부터 12월4일까지 4박 6일간 캄보디아 프놈펜과 깜폿 지역에 봉사단을 파견해 '우물파기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봉사활동 기간 중 우물 1000개 설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코웨이는 10년간의 우물파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의미를 담아 '캄보디아 우물 1000공 완공식'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일 진행된 완공식 행사에는 김동현 코웨이 대표이사, 김원진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 코우 쿤 후어 캄보디아 캄폿 주지사 및 코웨이 임직원 봉사단이 참석했다.

국내 대표 '물 기업' 코웨이는 2006년부터 매년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인 '캄보디아 우물파기'를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현지 주민들의 식수난 해결과 수질 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다. 코웨이는 10년 동안 캄보디아 14개 주에 우물을 제공했으며 수혜를 받은 주민은 약 5만여명에 달한다.

캄보디아에는 코웨이의 공장이나 해외법인 등 이해관계가 얽힌 부분이 전혀 없다. 코웨이가 캄보디아에 1000개의 우물을 파기로 결정했던 이유는 캄보디아가 아시아에서 가장 낙후한 나라 중 하나로 수질환경 개선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고, 국내를 대표하는 물기업으로서 물에 대한 책임감을 실천하기 위해서였다.
지난 2006년 코웨이는 NGO 단체의 추천과 직원들의 실사를 거쳐 캄보디아 실태를 확인하고, 우물파기 봉사활동을 10년 동안 꾸준히 이어왔으며 올해 계획했었던 1000개의 우물을 완공하게 됐다.

향후 코웨이는 캄보디아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1000개의 우물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코우 쿤 후어 캄보디아 캄폿 주지사는 "기업들의 사회공헌을 살펴보면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추진되기 보다 일회성 이벤트 차원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며 "코웨이 캄보디아 우물파기의 경우 깨끗한 물이 필요한 곳을 찾고, 10년 동안 꾸준히 진행해 약속을 지킴으로써 진실된 사회공헌의 방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코웨이는 이번 캄보디아 봉사활동 기간 중 1000공 완공식 외에도 노후화된 마을 길 보수작업, 현지 아이들의 미술수업 및 급식지원, 학교 페인트 작업 등의 활동도 함께 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임직원들이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한 1000여 벌의 옷도 현지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김동현 코웨이 대표이사는 "코웨이 내부적으로 우리 회사가 가장 잘 할 수 있고,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물과 공기를 책임지는 선도 기업으로서 코웨이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찾아 사회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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