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가수 이애란이 MBC '무한도전'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그의 이력이 화제다.
앞서 이애란의 '백세 인생'은 재치 있는 가사로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며 온라인 상에서 널리 퍼지고 있다. '오늘 회사 못 간다고 전해라', '교수님, 과제 재촉 말라 전해라' 등 그의 가사는 다양한 '짤방'으로 사용되며 최근에는 인기 모바일 이모티콘으로 출시되기도 했다.
'백세 인생'은 1995년 작곡가 김종완씨가 "이른 나이에 돌아가신 동료 아버지를 보고 사람이 더 오래 살 수는 없는 가"를 고민하면서 만든 곡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애란은 최근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백세 인생'이 20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가사 중에 '~라고 전해라'라는 가사가 그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 본질과 다르게 노래 사진이 사용된 경우는 아직 못 봤다"며 "제 노래를 젊은이들에게 알릴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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