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11월 전국 주택 전세가율 65.9%…전달比 0.1%p↑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주택 매매·전세가격 상승폭은 줄어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11월 전국 주택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평균가격 기준으로 65.9%를 기록하며 전달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감정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매는 0.31%, 전세 0.41%, 월세 0.06% 상승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실수요자 중심의 중소형 매매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는 있지만 오른 가격에 대한 부담과 공급과잉 우려 속에 시장 관망세가 나타나며 거래 및 문의가 주춤한 상태로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축소(0.02% 포인트)됐다"며 "제주는 외지인 이주수요 증가 및 신공항 건설 호재 등으로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지방권 상승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0.37%, 지방은 0.25% 상승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달 대비 상승지역(159→159개)은 동일, 보합지역(2→0개)은 감소, 하락지역(17→19개)은 증가했다.
매매평균가격은 2억4568만원으로 지난달 대비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4억6624만원, 수도권 3억3356만원, 지방 1억6622만원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2억7975만원, 연립주택 1억3882만원, 단독주택 2억1878만원을 기록하며 모든 유형에서 상승했다.

전셋값은 매매전환 실수요 증가와 가을 이사철이 마무리 된 영향에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축소(0.01% 포인트)됐다. 수도권은 0.59%, 지방은 0.25% 상승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달 대비 상승지역(166→164개)은 감소, 보합지역(0→0개)은 동일, 하락지역(12→14개)은 증가했다.

전국 주택 전셋값은 1억6075만원으로 지난달 대비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2억9044만원, 수도권 2억1775만원, 지방 1억921만원을 각각 기록하며 모든 지역에서 상승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1억9969만원, 연립주택 8952만원, 단독주택 1억711만원을 기록했다.

월세가격은 지난달 상승폭(0.06%)을 유지했다. 유형별로는 월세 0.06% 하락, 준월세와 준전세는 각각 0.01%, 0.26% 상승했다. 수도권은 0.07%, 지방은 0.05% 상승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달 대비 상승지역(126→131개)은 증가, 보합지역(8→4개)은 감소, 하락지역(44→43개)은 감소했다.

월세보증금 평균가격은 4633만원으로 지난달 대비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억292만원, 수도권 6640만원, 지방 2819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5746만원, 연립주택 2538만원, 단독주택 3161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평균가격은 56만원으로 지난달과 같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81만원, 수도권 69만원, 지방 44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63만원, 연립주택 38만원, 단독주택 48만원으로 모든 유형에서 지난달과 같았다. 전국 주택의 전세가격 대비 월세보증금 비율은 평균가격 기준으로 25.6%로 지난달과 동일했다.

주택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알원(www.r-one.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