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서울 삼성 썬더스가 서울 SK 나이츠를 잡고 2연승을 달렸다.
리카르도 라틀리프(26)가 맹활약하며 삼성에게 승리를 안겼다. 라틀리프는 24득점 2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삼성(47개)은 전반적으로 SK(27개)보다 20개 더 많은 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높이에서 압도했다.
1쿼터부터 분위기는 삼성으로 기울었다. 주희정과 임동섭이 외곽을 접수하고 라틀리프가 SK의 내곽을 흔들었다. SK는 김선형과 데이비드 사이먼이 분투했지만 점수 차를 쉽게 좁히지 못했다. 2쿼터에 더욱 폭발한 삼성은 전반을 51-31, 20점차 리드를 안고 마쳤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