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대중 정부의 마지막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신건 전 의원이 향년 74세로 별세했다.
신건 전 의원은 폐암을 투병해 왔으며 최근 암세포가 전이돼 병세가 악화됐다.
국정원장 재임 중 정치인 등에 대해 불법 감청을 지시·묵인한 혐의로 징역형을 받았지만 2008년 특별 사면됐으며, 2009년 18대 총선에서는 전주 완산갑에 출마해 당선됐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8일 오전 7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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