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커스버트 빅터(32)의 활약을 앞세운 울산 모비스 피버스가 홈 6연승을 달렸다.
모비스는 공격과 수비가 잘 조화를 이루면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지역방어로 KCC의 공격진을 묶고 빅터가 22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팀 승리에 앞장을 섰다. 전준범(24)도 쿼터마다 꾸준한 득점을 기록해 15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쿼터 중반까지 리드를 내주고 쫓아가던 모비스는 김수찬의 활약과 함지훈의 영리한 플레이로 38-32 역전에 성공했다. 다음부터는 견고한 수비력이 빛났다. 틀을 잘 갖춘 지역방어를 섰다. 장신 센터 하승진을 앞세워 KCC는 높이로 승부를 보고자 했지만 생각만큼 잘 되지 않았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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