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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 선발 이대은, 3.1이닝 3실점 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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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은[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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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 선발투수 이대은(26·지바 롯데)이 일찍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대은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일본(세계랭킹 1위)과의 4강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섰다.
이대은은 3.1이닝 동안 투구 수 95개,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대은은 1회말 볼넷 두 개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아키야마 소고(27·세이부), 사카모토 하야토(27·요미우리)로 이어지는 테이블세터진을 모두 범타로 가볍게 처리했으나 야마다 테츠토(23·야쿠르트), 쓰쓰고 요시토모(24·요코하마) 3, 4번 중심타자들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다. 다행히 5번타자 나카타 쇼(26·니혼햄)를 유격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 이닝을 마쳤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 마츠다 노부히로(32·소프트뱅크)를 상대로 1루수 앞 파울 뜬공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나카무라 아키라(26·소프트뱅크)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이날 경기 첫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히라타 료스케(27·주니치)를 우익수 뜬공, 시마 모토히로(31·라쿠텐)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이대은은 상대 선발투수 오타니 쇼헤이(21·니혼햄)와 3회말까지 0-0 맞서며 열띤 투수전을 펼쳤다. 3회말 1사 이후 사카모토를 삼진 처리하며 첫 탈삼진을 잡았다. 이어 야마다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를 내줬으나 4번타자 쓰쓰고를 1루수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처리했다. 이대은은 3회말까지 일흔 세 개의 공을 던졌다.

4회말 이대은은 선취 두 점을 내주며 고전했다. 1사 1루에서 나카무라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아 주자는 1, 3루에 놓였다. 이어 히라타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아 한 점을 잃었다. 여기에 실책까지 겹쳤다. 유격수 김재호(30·두산)는 시마의 유격수 땅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2루 송구 실책을 범해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결국 이대은은 차우찬(28·삼성)에게 마운드를 내주고 내려왔다. 대표팀은 5회초 현재 0-2로 지고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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