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아바우드가 숨어든 것으로 알려진 아파트에서 여전히 한 명의 테러리스트가 프랑스 경찰과 대치 중이다.
통신에 따르면 경찰과 대치 과정에서 테러 용의자 2명이 목숨을 잃고 5명이 체포됐다. 목숨을 잃은 2명의 테러 용의자 중 1명은 폭탄을 터뜨려 자살했다. 블룸버그 통신과 CNN 등은 테러 용의자 3명이 사살됐다고 보조했다. 또 프랑스 경찰특공대는 아파트 안에서 3명의 테러 용의자를 체포하고 아파트 근처에서 남녀 테러 용의자 각각 1명씩을 체포했다.
프랑스 경찰관도 4명이 부상을 당했으나 중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인근 주민들은 이날 새벽 4시께 폭발음이 들렸다고 밝혔다. 밥티스트 마리라는 주민은 AP통신에 "두 차례 큰 폭발음이 있은 후 두 차례 더 폭발이 있고 한 시간 가량 총격이 있었다"고 말햇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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